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웰시 코기 (문단 편집) === 단점 === 전 지역 동물보호소에 매달 줄지 않고 입소하는 주요 견종이다. 1살이 안 된 자견도 많을 정도로 유기가 심한 편이다. 생각보다 키우기가 쉽지만은 않음을 방증하는 수치이다. 입양을 고려중이라면 이 항목을 필독할 것을 권한다. 가장 큰 단점은 '''엄청난 털빠짐'''이다. 대부분의 견주는 깜찍한 외견과 좋은 성격에 만장일치로 만족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다 옥외로 내보내거나 아예 파양하는 사례의 가장 큰 원인이다. 단모종(短毛種)이 원래 털이 많이 빠지지만 그중에서도 유독 심해서 '''피부병이라도 걸렸나''' 싶을 정도. 목욕할 때마다 하수구가 막히는 건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이건 시작임을 기억해두자. 털갈이 시기가 되면 털과의 동거를 각오해야 한다. 웰시 코기의 털은 겨울에는 짧고 굵게, 여름에는 길고 가늘게 바뀐다. 그래서 1년에 2번, 겨울용 털에서 여름용 털로, 여름용 털에서 겨울용 털로 바뀌는 기간이면 허물 벗듯 털갈이를 하는데, 저 체구에서 나왔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뿜고 다닌다. 털갈이는 약 1~2주 정도 지속되고, 이 무렵에는 빗질해놔도 조금 있으면 사막의 [[회전초]]마냥 방구석 여기저기에서 굴러다니는 털뭉치를 볼 수 있다. 컴퓨터 내부에까지 털이 들어가 필터나 팬이 막히는 일도 있다. 빗질 한번이면 [[https://blog.naver.com/amber1020/130034029869|방석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래서 웰시 코기를 키우는 사람들은 검은 옷이나 털이 잘 붙는 코트류를 입을 때를 가장 걱정한다. 2016년 [[개밥 주는 남자]] 시즌1엔 펜트하우스에서 웰시 코기 3마리를 키우는 [[주병진]]이 출연했는데, 단 3마리서 그 넓은 집을 털판으로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니 털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면 입양은 포기하는 편이 좋다. 특히 아파트에서 키울 예정이라면 청소기를 매일 돌리는 것은 기본이고 청소기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y9y22VID_3w)]}}}||{{{#!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maEf_y0xSoc)]}}}|| ||<-2> '''[[진공 청소기|이런 방법도 있다.]]''' || 데리고 온 그날부터 집 안은 어딜 가나 개털 투성이가 되고, 출근할 때도 데이트할 때도 테이프로 떼어낸 직후에도 개털과 함께 할 각오를 해야 한다. 귀여우니까 봐줄 수 있는 수준은 아득히 넘어선다. 동거하는 가족이 있다면 입양 전 털빠짐에 대해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야 하고(사실 털빠짐의 유무와 관계 없이 가족 전원의 동의를 미리 받는 것은 기본이다), 가족 구성원 중 결벽증이나 개털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면 동의를 구할 게 아니라 '''입양을 포기해야''' 한다. 장점으로 꼽히는 충성심은 강한 소유욕과 낮은 사회성으로 바꿔 말할 수 있고[* 웰시 코기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스피츠]] 계열이 공유하는 단점이기도 하다. 스피츠 계열 견종은 높은 충성심에 반비례한 낮은 사회성이 문제되는 경우가 제법 있다.] 지능이 높은 만큼 사고도 창의적으로 친다. 여기에 분리불안까지 생기면 그야말로 파괴왕이 된다. 그래서 분리불안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분리불안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보호자가 [[츤데레]]가 되어야 한다. 무관심한 듯하면서도 챙겨줄 것은 챙겨주고, 놀거나 장난칠 때를 제외하면 필요 이상으로 만져서도 안 된다. 애교를 부리며 몸을 기대려고 해도 만지지 말고 표정과 행동은 무덤덤해야 하는 등 무작정 예뻐하면 안 된다. 그리고 만지려고 드는 행인을 제지할 수 있어야 한다. 무던할수록 웰시 코기와 잘 맞는다 할 수 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적당한 거리감을 잡았다면 보호자가 외출 준비를 해도 불안한 기색 없이 무관심하게 누워있을 것이다.[* 지능이 워낙 높기 때문에 보호자의 외출 준비와 산책 준비를 쉽게 구분하기 때문이다.] 만약 분리불안 증세가 보이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강형욱 조련사의 '3-Don`t'로, 말 걸기, 눈 마주치기, 만지기를 멈추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강형욱 조련사가 모든 반려인에게 권하는 사항이기도 하다. 그리고 무릎 위에 올리거나 안는 것도 삼가야 한다. 애초에 웰시 코기처럼 허리가 약한 견종은 안아드는 것이 좋지 않다. 또 한 가지 소소한 문제점이라면 타 목양견과는 달리 가축의 발뒤꿈치를 물거나 짖어서 몰던 견종이라, 본능이 강하게 남아있는 개체의 경우 사람의 발뒤꿈치를 노리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강아지일 때 주로 나타나는 습성이라 어리다면 훈육을 통해 개선될 수 있다. 지능이 높고 충성심이 강해 개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기 때문에 계급의식이 아주 강해서, 적절한 훈련을 통해 자신이 명령받는 계급이라는 것을 인지시키면 절대 물지 않는다. 대신 함께 사는 사람이 추가될 때마다 매번 "니가 아래고 이 사람이 위"라고 교육해야 한다. 어설프게 가르쳤다간 새 가족을 자기가 관리해야 하는 낮은 생물로 인식해 물 수도 있다. 물론 개체차가 있으므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종합해보자면 작지만 영리하고 귀여우며 눈치도 빨라 말도 잘 듣고 사교성도 높지만, 원래 야외에서 키우던 목양견이었던지라 대를 타고 내려온 본능과 '''털갈이'''가 문제인 견종이다. 덤으로, 피부가 약하고 비만율이 높은 편이라 먹이에도 유의해야 한다. 노령견은 관절 질환의 위험이 높다. 생닭고기와 닭내장(물론 신선한 걸 줘야 한다)을 주면 뼈까지 씹어먹을 수 있다. 탄수화물 종류나 감자는 가급적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짖는 소리도 격이 다르다. 크기와 다르게 울림이 큰 우렁찬 소리가 나온다. 그래서 털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짖는 소리에 파양을 결심하는 테크가 많다. 평소에는 헛짖음이 없고 산책 중에도 몇 시간씩 짖지 않다가도 고양이나 새 등의 작은 움직임에 별안간 짖어대는 경우도 있다. 현관 벨소리에 짖는다면 벨은 제거하는 게 좋다. 특히 시골 마당견인 경우 산책을 자주 안 시키기 때문에 모르는 개가 짖는 소리를 듣고 따라 짖는 경우가 있으니 산책을 잘 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토바이 소리, 자전거 챠임벨소리, 예초기 소리 등에 반응하기도 한다. 작은 물체가 움직이면 달려드는 습성이 있다. 다람쥐는 물론이고 고양이에게도 달려드는데[* 잡아 먹을 듯이 추격하다가도 막상 고양이가 하악대면 겁 먹고 눈을 피하며 자리를 뜨는 면모도 있다.] 이러다 혼자 잘 모르는 길로 접어들어 유기견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산책을 나갈 때는 목줄을 잘 잡아야 한다. 갑자기 달리기 시작해 줄을 놓쳐서 사고가 나거나 견주가 다칠 수도 있다. 겁이 없는 성격 덕분에 다른 개에게도 먼저 다가간다. 특히 사회성이 좋은 개체는 어제 자신을 문 개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갈 정도이다. 이렇게 반복해서 만나다 친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싫다고 표현하는 상대에게도 집착적으로 다가가다 보니 싸움이 나기도 한다. 그러니 산책 중 다른 개와 마주쳐도 무시하고 목줄을 당겨서라도 가던 길을 가는 게 좋다.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지나가던 사람이 웰시 코기라고 아는 척이라도 하면 미친듯이 애교를 부린다.[* 대부분의 견주가 손꼽는 서러운 순간 1위이다. 다른 사람에게 입양가고 싶어하는 듯 폭풍 애교를 보여준다.] 이때는 상대방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스킨십을 막는 것이 좋다. 만약 다른 사람이 만지게 방치하면 웰시 코기는 주인이 자신을 보호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서열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나 개에게 짖는 개가 될 수 있다. 그러니 산책 중인 웰시 코기를 보더라도 모르는 척하는 게 좋다. 충성심이 높은 만큼 질투심도 강해 주인이 다른 개를 너무 예뻐하면 덤비기도 한다. 친한 사이여서 함께 놀다가도 주인이 돌아가며 간식을 주면 바로 싸우게 되니 따로 주거나 아니면 아예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적절하게 통제해주지 않으면 고집불통이 된다. 일부러 즐거운 표정이나 불쌍한 표정을[* 원래 개들은 웃는 표정과 기운 없는 표정을 이해하지 못한다. 사람과 오래 생활하면서 배우게 되어 따라하는 것이다.] 지어 주인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정도로 지능적이기 때문에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상대가 자신을 좋아하는지 재빠르게 파악해 애교를 부리기도 하지만 주인을 무시할 줄도 아는데, 평소엔 잘 알아듣던 명령어를 때로는 처음 듣는 것처럼 굴기도 한다. 즉 하기 싫은 것을 강요하거나 무언가에 집중중이거나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있을 땐 뻔히 알아들으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등 자기주장이 있는 편이다. 고집이 강한 만큼, 원하는 걸 얻지 못하면 보호자에게 이를 드러내거나 짖을 수 있다. 이때는 차분한 표정과 말투로 훈육해야 한다. 물렸어도 화내거나 당황하지 않고 차분해야 한다. 이러면 대들어도 소용없다고 판단하고 다음부터는 하지 않게 된다. 참고로 이건 다른 견종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생후 한두 살 동안은 입질이 심한 편이다. 이갈이를 하다 보니 이가 가려워 무엇이든 무는 경우가 있다. 훈육과 개껌을 준비하자. 그 어떤 천사견이라도 사람을 피가 날 정도로 물 수 있어서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산책 중 바닥 냄새를 맡고 갑자기 누워서 등으로 바닥을 비비는 일명 '''코기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마음에 든 향기라면 '''설령 그게 똥이어도''' 온몸으로 비비는데 실내에서 키우는 보호자라면 경악할 수밖에 없다. 코기댄스를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코기댄스의 대상은 다른 암컷 개의 변/오줌, 비료, 소똥, 고양이털, 말라죽은 비둘기, 말라죽은 개구리/뱀, 알 수 없는 정체 불명의 흔적 등이 있다.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이기 때문에 막을 방법도 없다. [[https://youtu.be/_S-Tc4elGj8?t=95|코기 댄스 1]], [[https://youtu.be/LOGfeMYJZnA?t=134|코기 댄스 2]] 산책은 자주 시켜줘야 한다. 주인이 퇴근하고 돌아올 때면 산책하고 싶어서 흥분한 경우도 많다. 하루 1~2시간은 기본이다. 휴일에도 자주 나가주면 별다른 문제 행동은 하지 않는다. 드물게 산책을 싫어하는 개체도 있지만 이 경우 더욱더 비만을 주의해야 한다. 넓은 공간에 풀어놓고 자전거로 앞서가면서 지칠 정도로 뛰게 해주면 매우 만족한다. 벽지나 장판 등을 파손하면 산책이 부족하지 않은지 생각해봐야 한다. 마당이 넓다고 해서 산책을 게을리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보호자가 집에 오면 웰시 코기가 가장 기대하는 것이 산책이다. 그리고 친구 반려견을 늘리려고 하지 말자. 보호자 바라기가 하나 더 늘 뿐이다. 아스팔트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한여름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한여름에 웰시 코기의 높이로 바닥을 기어다닌다고 생각해보자. 몸 크기에 비해 다리가 짧아 지면의 반사열에 직면하기 때문에 일사병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종종 있다. 결론은 귀여운 모습만 상상하고 있다면 입양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블로그나 유튜브에 나오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현실의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보이지 않는 노력과 고생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그중에서도 야간 근무가 많은 사람이라면 절대 키우면 안 된다. 산책은 하루에 한 번은 기본으로 해줘야 한다. 더욱이 좁은 곳에서 키운다면 더욱 산책에 신경써줘야 한다. 그리고 그 엄청난 털도 감수해야 하는데 목욕은 또 자주하면 안 된다.[* 웰시 코기의 보편적인 목욕 횟수는 많아야 1년에 5~6번이며, 2번만 하는 사람도 있다. 털이 많아서 목욕 자체도 힘들지만 개에게도 스트레스이다. 청결해야 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사람의 입장이지 개에게는 그저 불편하고 싫은 행위일 뿐이다.] 거기에 치밀한 두뇌싸움과 심리전까지 해야 한다[* 잘못된 행동에 반응하는 보호자의 행동을 빠르게 습득해서 반대로 보호자를 교육시킨다. 예를 들어 목욕을 시킬 것 같으면 주인의 신발이나 휴대폰, 차키 등을 물고 달아나거나 숨겨버린다.]. 상술했듯 분리불안 방지 및 사회화를 위해 스킨십도 자제해야 하고, 밥통에 털이 들어가 있어도 걷어내고 먹을 수 있어야 하며, 가족 구성원 중 결벽증이나 알레르기 환자가 없어야 한다. 이 모든 조건이 충족될 때 입양도 할 수 있는 것이다. 꼬리를 자르지 않은 웰시 코기를 키운다면 왠만하면 꼬리는 만지지 말고 빗질도 끝부분에만 살짝 하는 게 좋다. 모든 개들이 그렇지만 꼬리는 민감한 부분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민감하다는 배보다 더 민감하기에 꼬리를 세게 잡았다가는 이성을 잃은 웰시 코기에게 물릴 수 있다. 상술한 목양견 특유의 습성과 더불어 일정 수준 이상의 공격성을 보인다면 철저한 훈육이 필요하다. 모든 개에게 해당되는 말이지만, 제대로 된 훈육을 받지 못하고 적절한 사회성을 기르지 못한 웰시 코기는 훌륭한 흉기가 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